유화제품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메이커들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석유화학협회가 집계한 「7월중 석유화학수급동향」에 따르면 나프타분해센터의 가동률이 86%로 지난달보다 2% 포인트 떨어진 것을 비롯,합성수지 전품목의 가동률이 급격히 저하됐다.
합성수지 가운데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경우 가동률이 6월의 96%에서 7월에는 90%로 낮아졌고 아크릴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은 가동률이 69%에 그쳤다.
출하도 부진,7월중 합성수지 출하량은 36만톤에 그쳐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수출주력품목인 폴리프로필렌의 수출물량은 전월보다 2% 감소한 13만9천톤에 그쳤다.
이에따라 합성수지 재고도 6월보다 15% 늘어난 27만톤에 달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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