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이 최근 3년간 증시안정화를 위해 동원한 자금이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증권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증권당국은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대에서 8백대로 하락한 지난 89년 7월부터 지난 10일 투신사 한은특융 집행때까지 3년1개월동안 모두 10차례에 걸쳐 13조9천6백53억원을 동원했다. 유형별로 보면 ▲투신·증권·보험사에 대한 주식매입 자금지원이 6차례에 걸쳐 4조9천2백92억원 ▲두차례에 걸친 투신사 국고자금 지원 1조8천7백64억원 ▲증시안정기금 조성 4조2천5백97억원 ▲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 2조9천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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