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제 고등계 형사 요시찰 문서 첫 공개/항일인사 사생활 철저 감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제 고등계 형사 요시찰 문서 첫 공개/항일인사 사생활 철저 감시

입력
1992.08.15 00:00
0 0

◎자산수입 상황·접촉자등 9개항 분류/친일 인물 동향도 보고총무처는 14일 일제하 항일운동 지사에 대한 악랄한 사찰을 말해주는 「총독부 고등계 형사 요시찰 관련 문서」를 발견 공개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요시찰 활동 예규철은 1930년과 1931년에 작성된 것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각도 경찰부에서 총독부 경무국의 지시를 받아 만든 내규와 그에 따른 시행세칙 및 보고서 등을 포함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

총 16개조로 된 시행세칙은 요시찰 대상자를 6개로 분류하고 있는데 ▲제1회 대상자를 상습적으로 도당을 만들어 집단적 위력을 악용할 우려가 있는자 ▲타인의 소송사건이나 분쟁에 개입하여 간여하려는자 ▲불온행위 혹은 불온문서 도서를 밀매 반포하려는자 등으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