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내년도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의 대폭적인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중진공은 13일 최근들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사업전환,설비자동화,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 등 구조조정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재원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관련자금의 대폭적인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에따라 내년도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의 재정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1천4백억원 늘어난 4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의 경우 이 기금의 정부지원 규모는 2천6백억원으로 이중 1천6백억원은 재정자금,나머지 1천억원은 은행차입으로 충당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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