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튀니스·예루살렘 AP AFP=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인의 자치를 허용하기 위한 선거를 내년중 실시할 태세가 돼 있다고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13일 말했다.한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미국의 대이스라엘 1백억달러 차관지급 보증발표와 관련,이 약속이 향후 중동평화회담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아랍국가들의 긴급회담 개최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으며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자신이 라빈 총리와 직접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나는 점령지역에서의 총선실시 일자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팔레스타인 대표들이 요구하는 정식 의회구성은 국가 수립의 한 단계이므로 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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