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로 맹렬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정주영 국민당대표(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가 자신의 일대기를 총정리한 10권의 「정주영전집」을 출판할 예정이어서 화제.전집의 1권은 이미 출간된 정 대표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이며 2권은 정 대표의 인터뷰 모음집인 「정주영은 말한다」.
앞으로 나올 3권은 경제문제,4권은 정치 사회 교육 문화문제 등에 대한 그의 연설문이 수록될 예정이고 5권은 정신훈화 및 경영강화록으로 편집할 계획. 6권으로는 정 대표의 어록집 「신은 성실 근면 정직한 사람에게 축복을 내린다」로 확정됐고 7권은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의 창립과정 비화를,8권은 정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일하던 시절 직접 추진한 주요사업에 얽힌 뒷이야기를 실을 계획. 또 9권은 한국의 지도급 인사들이 정씨의 인간성과 사상 업적에 대해 술회하는 「내가 만난 정주영」이고 10권은 정씨의 일대기를 시대적으로 기록한 연보 및 관련 문건. 이와 함께 별책으로 「사진으로 본 정주영의 발자취」가 준비되고 있다.
이같은 전집출판사업은 정주영전집 간행위원회 명의로 추진되고 있는데 유창순 전경련회장 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 김상만 동아일보 명예회장 정의숙 이화여대 이사장 이상주 울산대총장 등 8명이 위원으로 되어있다.<이백만기자>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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