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무차관 밝혀이수휴 재무부차관은 12일 증시대책과 관련,증시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중이나 아직 확정한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낮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의 증시침체 원인은 실물경제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한전주와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신당창당설에 따른 주가지수 하락 기여율이 각각 24%와 10%에 이르는 등 주가지수 구조에도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이와함께 금년안에 현행 여신관리제도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대폭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재무부는 대기업에 대한 편중여신은 효율적으로 억제하고 주력업체제도를 보완하는 것 등을 골자로 여신관리제도를 보완키 위해 경제기획원 상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이 차관은 또 올해 세수규모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4천억원정도 늘어난 33조6천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초과세수는 지난해의 8천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규모이다.
이 차관은 이밖에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1단계조치를 이달중 발표할 예정이고 세제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이달 하순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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