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손기정이후 56년만에 「올림픽마라톤」 제패(’92바르셀로나올림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손기정이후 56년만에 「올림픽마라톤」 제패(’92바르셀로나올림픽)

입력
1992.08.11 00:00
0 0

◎황영조 월계관/2시간13분23초/일·독 선수 제쳐/한국 7위… 금 12·은 5·동 12【바르셀로나=특별취재단】 꼭 56년만이었다.

36년 8월9일 손기정이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서 일장기를 달고 우승한지 꼭 56년 되는 날 황영조(22·코오롱)가 한국마라톤의 깊은 한을 풀어주는 통쾌한 세계제패를 이루었다.

폐막식을 앞두고 7만여 관중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몬주익 메인스타디움에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사격 여갑순)에 이어 마지막 금까지 거머쥔 한국의 돌풍이 몰아쳤고 올림픽 사상 처음 메인스타디움에 태극기가 올랐다.★일부지역 기사중복

10일 새벽(현지시간 9일 하오) 마라토­몬주익 스타디움간 42.195㎞서 벌어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마라톤서 황영조는 초반부터 경합을 벌인 모리시타를 따돌리고 2시간13분23초로 우승,아시아인으로는 손기정에 이어 두번째로 올림픽 월계관을 쓰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은 황의 마지막 금메달 추가로 금 12 은 5 동메달 12를 기록,극적으로 당초의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면서 종합순위 7위로 올라섰다.

다음대회부터 공화국별로 출전하는 독립국가연합(구 소련)은 금 45 은 38 동 29개로 88서울대회에 이어 2연패했고 미국은 금 37 은 34 동 37개로 2위를 차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