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P AFP=연합】 필리핀은 10일 지난해 대폭발을 일으켰던 피나투보 화산의 재폭발이 우려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렸다.래이문도 푸농바얀 필리핀 화산지질연구소장은 『피나투보 화산이 1주일 이내에 재폭발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그러나 이번 폭발의 위력은 지난해 보다는 다소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주일 동안 마그마가 지표면을 향해 상승중임을 말해주는 화산 진동이 규칙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하고 이번 폭발에서는 화산재와 기타 파편들이 최고 25㎞ 높이로 분출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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