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의동기자】 9일 하오 5시50분께 충남 천안군 성남면 신사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96.5㎞) 도로확장 공사구간에서 경기4 노2997호 엑셀승용차(운전자 홍우송·50)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서울1 쿠8474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이주성·26·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02의 9)와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홍씨와 이씨 등 운전자 2명과 엑셀승용차를 타고가던 안상근씨(38) 등 모두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프라이드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재필씨(30)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에서 대전방면으로 가던 엑셀승용차를 운전하던 홍씨가 확장공사 표지판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달리다가 차선이 좁아지는 곳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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