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기자】 8일 하오 11시50분께 경남 합천군 치로면 정대리 분기고개 커브길에서 경남지방 경찰청 형사기동대 김상진순경(30)이 몰던 경남1 우5508호 엑셀승용차가 20여m 언덕아래로 굴러 김 순경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김 순경의 애인 이은혜씨(21·진주시 망경동)와 형사기동대 안중기순경(26)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에 의하면 김 순경 등은 지난달말부터 피서지 범죄예방 및 폭력배 단속을 위해 합천 해인사에 파견근무해오다 이날 외출허가를 받아 진주에서 김 순경의 애인을 태워 근무지로 귀대하다가 사고지점에서 운전부주의로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경찰은 김 순경의 음주운전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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