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음주운전을 나무라는 운전자를 뒤쫓아가 고위로 세차례나 추돌,임신부 등에게 중상을 입힌 박정곤씨(31·광주 서구 봉선동 라인하이츠 106동 801호)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 4일 0시55분께 광주 서구 월산동 월산부락 앞길에서 술에 취해 광주1 다9423호 로얄슈퍼살롱 승용차를 후진시키다 김진구씨(35·광주 북구 운암동)의 광주1 러7338호 프레스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박씨는 김씨가 『음주운전을 왜 하느냐』고 핀잔을 하고 가자 뒤따라가 3차례나 김씨의 승용차를 추돌,임신한 김씨의 부인 조모씨(31)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일가족 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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