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오 11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768의 8 지하 빅가라오케(주인 이정호·31)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부르던 표현석군(21·중앙대 연극영화 3·강남구 대치2동 한보미도아파트 206동 205호)이 갑자기 쓰러져 그자리에서 숨졌다.표군은 친구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다 무대 아래로 내려오는 순간 갑자기 『악』하며 마이크를 가슴에 움켜쥐고 쓰러졌다.
경찰은 지하에 있는 가라오케의 에어컨에서 물이 흘러나와 무대아래 바닥이 젖어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마이크의 전류가 습기찬 바닥으로 흐르면서 감전돼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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