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앙카라·본 AFP 연합=특약】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인 미영불 3국 정부는 보스니아공화국에서의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유엔 결의안에 「거의 합의해 있다」고 더글러스 허드 영 외무장관이 9일 밝혔다.허드 외무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인도적 지원을 수행하고 보호하는데 중점을 둔」 이같은 안보리 결의안이 수일내에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보스니아내 회교도 보호를 위해 적극 개입을 모색해온 터키는 안보리 상임 5개국과 「제한적 군사개입」 계획을 논의했다고 터키의 유력 후리예트지가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터키군 소식통을 인용,사라예보 주변의 세르비아세력 거점 25∼30개를 선정해 전폭기로 일시에 정밀 폭격을 가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무트 콜 총리는 이날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등 신 유고연방에 대한 봉쇄조치를 육로까지 확대,강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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