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이용 82% “괜찮다”/성경험엔 과반수가 “찬성”대학생들이 교수와의 관계에 많은 불만을 갖고 있어 사제간의 단절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영남대 학생 생활연구소(소장 장현갑교수)가 재학생 4천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학생들은 교수와의 관계에 대해 17%만이 「만족하다」고 응답한 반면 「그저그렇다」가 43.7%,「불만스럽다」가 33.2%로 만족도가 크게 낮았다. 또 교수와의 관계유지가 어려운 이유로는 「학생들의 소극적 무관심때문」이라는 응답이 33.4%로 가장 많았다.
대학생의 자가용 이용에 대해서는 「자신의 능력만 있으면 무관하다」가 39.3%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는 「누구의 능력이든 무관하다」(17.7%),「부모의 지원으로는 곤란하다」(22.1%) 등 응답자의 82%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대학생들의 성경험에 대해서는 38.3%가 「도덕적으로 문제있다」고 한 반면 「사랑이 전제면 무관하다」(35.2%),「결혼전제 허용」(20.6%),「자유로워도 괜찮다」(5.9%) 등으로 응답해 우리나라 대학생들 사이에 성개방풍조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대구=전준호기자>대구=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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