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고엽제후유증으로 병세가 악화돼 숨지거나 신병을 비관해 자살하는 월남전 참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대한파월유공전우회(회장 황문길)는 8일 올해 고엽제후유증에 시달리다 사망한 참전자는 모두 31명으로 이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전우회측이 각 시·도 지부를 통해 집계한 사망자수는 90년 16명,91년 1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최근의 경우 대부분은 국방부에 전공상 심의를 신청,군당국의 심사를 기다리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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