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요하네스버그 AP 로이터 UPI=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7일 남아공의 분쟁을 중재하고 다인종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약 30명의 유엔 감시요원을 남아공에 영구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번주초 수백만의 흑인 노동자가 가담한 총파업과 10만명 이상의 흑인이 참가한 대규모 항의시위를 주도했던 아프리카 민족회의(ANC)는 이날 백인 소수 정부와의 조속한 협상재개를 거부하고 대중 저항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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