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멕시코간의 모든 교역을 관세없이 자유화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금명간 타결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7일 무협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등 주요신문들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지난 7월말부터 협상을 벌여온 3국 실무협상팀이 NAFTA 타결에 합의했다고 전하고 협상타결과 동시에 부시 미 대통령이 협상타결 사실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협상이 타결될 경우 타결내용을 법문화하고 40여개 민간자문기관들이 검토보고서를 작성한 뒤 9월초 협정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타결내용을 세부적으로 명문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쟁점을 놓고 심각한 의견대립을 빚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미국의 업계와 무역단체들은 NAFTA의 93년 발효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