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황영조·김완기·김재룡 “막판 스퍼트”【바르셀로나=특별취재단】 한국이 여자핸드볼과 마라톤에서 막판 금캐기에 다시 나선다.
여자핸드볼 준결승(7일 새벽)서 난적 독일을 1점차로 누른 한국팀은 8일밤(이하 한국시간) 최종 결승에 출전,올림픽 2연패와 함께 한국의 11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서 맞설 노르웨이는 한국여자팀이 예선서 11점차로 쉽게 꺾은바 있고 전반적인 전력에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금메달 획득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10일 새벽 열릴 마라톤에는 91 유니버시아드 우승자인 황영조와 김완기 김재룡이 나서 한국의 12번째 금메달을 위해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선수단은 이들중 특히 2시간8분대의 세계정상권 기록을 갖고 있고 막판 스퍼트에 능한 황영조의 역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은 마지막 금밭인 여자핸드볼과 마라톤에서 선전할 경우 금메달 12개의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종합순위에서는 중국 등의 상승세에 밀려 당초 목표(4위)에는 못미친 5∼6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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