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0호 태풍 재니스(JANIS)가 8일 상오부터 9일 저녁 사이 대마도부근 해역을 통과하면서 영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2면기상청은 8일 상오 3시를 기해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를,영남 해안지방과 제주,남해 먼바다 및 동해 앞바다,동해 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기상청은 『제10호 태풍이 7일 하오 6시 현재 일본 규슈 남서쪽 3백㎞ 해상(북위 28.8도 동경 1백29도)에서 시속 27㎞의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며 『이 태풍은 8일 상오 8시께 규슈 북단을 스친뒤 대마도 부근해상을 거쳐 이날밤 늦게 울릉도 남동쪽 동해 먼바다로 진출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비켜가고 위력도 7일밤 B급으로 약해졌으나 8일중 영남해안으로부터 1백㎞ 안팎으로 접근,영남 및 영동해안지방에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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