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피트 윌리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3일 현재 쿠웨이트 해역과 내륙에 미 해병대,육군이 참가하는 3개의 별개 기동작전 훈련이 개시됐다고 발표했다.해병 약 1천9백명으로 구성된 「이거 메이스」(Eager Mace) 기동연습군은 고성능 수륙양용전차 등을 동원,쿠웨이트 북쪽 24㎞지점 해안에서,역시 해병 9백명으로 구성된 「네이티브 퓨리」(Native Fury) 기동연습군은 쿠웨이트 남쪽 34㎞지점 해안에서 각각 상륙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이 대변인을 밝혔다.
한편 육군기동연습군을 2천4백명으로 편성,해병작전과 함께 1개월 기간의 작전훈련에 투입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동해역에는 미 항공모함 사라토가호를 비롯,4개 순양함,2개 구축함 등 모두 21척으로 구성된 대규모 함대가 투입돼 현재 이 지역을 감시하고 있다고 윌리엄스 대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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