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티레(레바논) AP 로이터=연합】 이스라엘정부는 점령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 자치를 위한 행정부 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선실시를 제안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스 아흐로노므스지가 5일 보도했다. 예디오스지는 이스라엘이 오는 24일 미국 중재하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담에서 이같이 제안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 의견은 4일 열린 이스라엘 대표단의 회의를 거친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정부의 이같은 제안은 구 이츠하크 샤미르 정권의 시 및 지역의회 선거주장을 대체하는 것으로 팔레스타인들의 수용가능성을 크게 높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 안은 팔레스타인들이 자치문제가 합의된 후 자치제를 감독하는 13∼15명의 평의회 위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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