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4일 상오 민자 당사에서 김영삼대표와 강현욱 농림수산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금년도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문제를 논의했으나 5% 인상·6백만섬 수매의 정부측 입장과 7% 인상·8백50만섬 수매의 민자당측 입장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 등 민자당 관계자들은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 작년 수준인 8백50만섬을 전년대비 7% 인상된 가격으로 수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 농림수산부장관은 『재정사정과 물가요인 등을 고려해 볼때 올해 추곡수매량은 6백만섬 내외에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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