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P 연합=특약】 중국의 양상곤 국가주석은 올해말로 예정된 공산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 이후 모든 공직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양 주석의 아들 양 사오밍의 말을 인용,현지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이들 언론들은 자신의 사진집 출간을 위해 홍콩을 방문중인 양 사오밍이 『부친은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은퇴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해 84세로 고령인 양 주석은 국가주석과 국가 및 당중앙 군사위 부주석,당정치국원직을 맡고 있다.
양의 은퇴는 노령의 고위 지도자들이 일선에서 물러남으로써 권력의 세대교체를 앞당기려는 등소평 최고지도자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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