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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강택민­이붕체제 유지/이철영·추가화 승계위치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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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강택민­이붕체제 유지/이철영·추가화 승계위치로 격상

입력
1992.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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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유동희특파원】 강택민총서기와 이붕총리가 올 가을 개최되는 14차 당대회(14대)에서 중국의 최고권력기구인 정치국상무위원회 위원직에 유임되는 대신 정치국원 이철영과 부총리 추가화를 각각 총서기와 총리를 승계할 수 있는 위치로 격상시키는 인사방안이 준비되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대만의 연합보가 3일 보도했다.홍콩 연합보는 북경의 소식통을 인용,「안정과 단결」의 원칙하에서 「강­이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합의가 이뤄졌으나 최고실권자인 등소평에게는 타협적인 선택인 관계로 이철영이 필요시에 총서기직을 승계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책이 마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주용기부총리가 총리직을 승계할 것이라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당 지도부내서 차기총리로 의중에둔 인물은 주 보다는 추가화부총리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과 이붕 외에 교석,이서환,이철영 추가화,전기운,주용기 및 양백빙이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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