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정재헌 아쉬운 은【바르셀로나=특별취재단】 한국의 박주봉김문수조와 방수현(20·한체대)이 배드민턴 남자 복식과 여자단식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주봉김문수조는 3일 밤(한국시간) 마르델라체육관서 벌어진 남자 배드민턴 복식 준결승서 말레이시아의 시덱형제조를 2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김조는 첫 세트서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이다 1511로 마무리했고 2세트도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1513으로 격파했다.
박김조와 방은 4일 밤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배드민턴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채택됐는데 한국은 남자복식의 박김조와 여자복식의 황혜영정소영조 역시 각각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양궁의 정재헌(18·경북고)은 이날 벌어진 개인전서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은 결승전서 프랑스의 플뤼트와 접전을 벌였으나 1백61백10으로 아깝게 패해 2위에 머물렀다.
정은 이에앞서 영국의 사이먼 테리를 1백2점으로 가볍게 물리쳤고 8강전서도 인도네시아의 세티자완을 1백6대 1백4점으로 따돌렸다.
한국은 정의 은메달 추가로 금 6,은 3,동 5개를 기록했다.
남자양궁에 출전했던 한승훈과 임희식도 각각 16강전과 32강전서 패해 탈락했다.
여자배드민턴 준결승에 올랐던 길영아심은정조는 중국의 관웨이첸농춘화조에 12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남자유도 60㎏급에 나섰던 윤현은 결승서 EUN의 쿠세이노프와 맞붙어 막판에 효과를 내줘 준우승에 머물렀고 유옥렬도 남자체조 뜀틀서 9.737점을 기록,동메달을 따냈다.
탁구 남자개인전서는 김택수가 4강에 진출했으나 유남규는 프랑스의 카티엥에게 23으로 분패,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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