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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양궁(개인) 올림픽 3연패(92 바르셀로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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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양궁(개인) 올림픽 3연패(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입력
199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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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금·김수녕 은/탁구 여복 현·홍조 동메달/윤현(유도)·유옥렬(체조) 금 질주/육상 1백m 남 크리스티·여 디버스 금【바르셀로나=특별취재단】 한국의 조윤정(23·동서증권)이 여자양궁 개인전서 우승했다.

조윤정은 2일밤(한국시간) 발데브론 양궁장서 벌어진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서 팀동료 김수녕(21·고려대)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대표팀 최고참인 조가 우승함으로써 한국은 84년 LA,88년 서울대회에 이어 올림픽서 이종목 3회 연속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이날 조의 금과 김의 은메달획득으로 금 6 은 1 동 3개를 기록했다.

조와 금은 준결승서 EUN의 발레바와 중국의 왕시아오주를 각각 물리치고 은메달을 확보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은 왕시아오주와 점수를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각축을 벌이다 1백6대 1백5점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조는 발레바와의 준결승서 침착한 경기운영과 월등한 기량으로 처음부터 점수를 앞서가며 1백11대 1백2점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조와 김은 이에앞서 준준결승서 대만의 라이팡 메이를 각각 여유있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었다.

여자양궁 개인전서 각각 금·은메달을 따냄으로써 오는 4일 열린 단체전도 우승이 거의 확실시 된다.

여자 배드민턴의 길영아­심은정조도 이날 하오 8강전서 인도네시아의 피나르시­탐피조를 2­0으로 완파해 준결승에 진출,동메달을 확보했다.

길­심조가 중국팀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강력한 우승후보인 황혜영­정태영조와 금·은메달을 놓고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금메달을 기대했던 탁구 여자복식의 현정화­홍차옥조는 중국의 덩야핑­차오훙조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3일 새벽 유옥렬이 남자 체조종목별 경기뜀틀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남자유도 60㎏급에서 윤현도 우승을 목표로 경기를 벌인다.

관심을 모은 육상남녀 1백m서는 예상을 뒤엎고 영국의 린포드 크리스티와 미국의 게일 디버스가 9초96,10초82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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