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김성우기자】 2일 상오 6시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이곡리 1구 소하천 둑 3m 가량이 바닷물에 유실돼 이 마을 김창래씨(50·이곡리 156)의 논 2천1백평 등 모두 8개 농가 9천여평의 논이 바닷물에 침수됐다.이날 사고는 만조때 평소보다 많은 양의 바닷물이 소하천을 따라 유입돼 소하천과 논을 가로막은 둑 3m 가량을 무너뜨려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태안군 공무원과 주민 80여명은 마대와 포크레인 등을 이용,유실된 둑을 응급 복구하는 한편 침수된 논의 염분제거를 위해 농작물 세척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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