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결혼상담을 하기위해 찾아온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이비 역술가 조봉진씨(31·서울 강서구 등촌동 515)를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조씨는 자신의 집에 「해조암」이라는 점술집을 차려놓고 지난 6월초 궁합을 보러온 김모씨(32·여·교사)에게 『지금 사귀는 남자와 결혼하면 객사할 운세이나 나와 결혼하면 살 수 있다』고 꾀어 지난달 17일밤 11시께 김씨를 불러내 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성폭행한뒤 『전세금 2천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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