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투자가 핫머니/국내증시 유입조짐/1조6천억 규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투자가 핫머니/국내증시 유입조짐/1조6천억 규모

입력
1992.08.02 00:00
0 0

올들어 폭등세를 보였던 홍콩,멕시코 등 개도국 주식시장이 최근 조정국면에 들어서자 이들 지역에서 투지적 이익을 목적으로 주식투자를 해오던 해회 핫머니가 한국증시에 본격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조6천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거액의 해외자금이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국내증시에 유입될 경우 주가폭등에 따른 단기차익 거래급증 등이 우려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중남미 등 개도국 주식시장(이머징마켓)에서 거액으로 전문적인 주식투자를 해온 외국 기관투자가들이 최근 국내 증권사 관계자들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한국증시에 본격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외국인은 홍콩,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인도 등의 주식시장이 이미 오를만큼 올랐으며 최근에는 하락세나 조정국면을 보이자 이들 지역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해 상대적으로 주식값이 싼 한국시장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주식시장은 경제전망의 불투명과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둔 정국불안 등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1천대에서 절반수준인 5백대까지 떨어져 주식값이 싸다는 것이 투자매력이 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