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1일 상오 11시40분께 전남 신안군 팔사면 고산리 광사도 바닷가에서 정근환군(16·서울 동대문상 고1)이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경찰에 의하면 지난달 31일 피서차 가족과 함께 이곳에온 정군은 이날 바닷가에서 수영을 한뒤 휴식을 취하고 있던중 박성호군(10)이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보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는 것.
박군은 주민 최일씨(60)가 던진 밧줄에 구조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