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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이 차훔쳐 번호바꿔 몰고다니다 덜미(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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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이 차훔쳐 번호바꿔 몰고다니다 덜미(표주박)

입력
199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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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방범근무중 훔친 승용차를 타고다닌 유정용의경(20)을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유 의경은 지난 4월18일 상오 5시께 방범근무중 강서구 화곡동 전신전화국 앞길에 세워진 채모씨(32·회사원·강서구 화곡동)의 서울1 조4198 프레스토 승용차가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훔친뒤 길가에 세워진 포니승용차에서 떼낸 번호판을 옮겨붙여 지난 5월8일까지 타고다닌 혐의.

유 의경은 지난달 21일 내무반원 구타사건으로 자체징계를 받고 있던중 동료의경의 신고로 범행이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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