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독국회 개회여야는 「오는 3일 3당 대표회담을 통해 국회정상화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박준규 국회의장의 제안과 관련,민자·국민 2당이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민주당이 조건부 수용입장을 보임에 따라 이번 주초부터 대표회담을 통한 대치정국 타개방안이 적극 모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1일 상임위원장 선출건 및 3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려던 당초 입장을 유보,대표회담 성사여부를 지켜본뒤 대응방침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3당 대표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원구성 등 의사일정을 강행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하오 최고회의를 열고 3당 대표회담 수용여부를 논의,일단 국민당과의 공동 보조를 위해 양당간 협의를 거친뒤 3일 상오 8시 최고회의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상오 민자당 및 일부 무소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백58회 임시국회를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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