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29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여고생을 3년동안 성폭행해온 현병석씨(26·서울 P신학대 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의하면 현씨는 지난 89년 4월초 자신이 중등부교사로 있던 서울 은평구 Y교회에서 당시 여고 1년생이던 손모양(18·D여대 1년)을 선교회관 사무실에서 강제로 성폭행한 뒤 『말을 듣지않으면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지난 3년동안 손양을 교회 등에서 성폭행하고 구타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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