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전연비 23% 증가/결혼후 8년6개월 소요/평균면적 19.7평… 희망규모는 36평/주택선호도는 아파트 48% 단독 47%/지금마련은 전세금·저축·융자순.서울에 자기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내 집 마련비용은 평군 6천2백80만원으로 전년의 5천79만원보다 1천2백1만원(23.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사용면적은 평균 19.7평에 방은 거실을 포함해서 3개. 그러나 희망하는규모는 36평에 방은 평균 3.7개다. 내집 마련에 소요된 기간은 결혼 후 평균 8년 6개월로 지난해 조사때의 9년보다 6개월 단축됐다.
28일 주택은행이 전국 4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금융수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자기집을 갖고 있는 가구주들의 내집마련비용은 평균 6천2백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을 구입할 당시의 구입가격을 평균한 것인데 주택 소유 가구주들은 자기집을 현재시가로 평가할 경우 1억2천8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을 마련한 것은 평균적으로 대략 6년전.
주택자금 조달방법은 종전 주택매각대금 및 전세금이 3천2백5만원으로 전체 재원의 51%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저축금 14.4%(7백14만원) 은행융자 11%(6백92만원) 부모도움 6.9%(4백31만원) 계나 사채,직장융자 등이 5.3%의 순이었다.
사울을 포함한 전국 가구의 주택마련자금은 4천5백67만원으로 90년의 3천6백41만원보다 9백26만원(25.4%) 늘었다.
결혼후 내집마련기간은 3년미만이 27.7%,3년에서 7년이 27.9%,7년에서 11년이 18.7%,11년 이상이 25.7%였으며 평균은 8년 6개월로 90년의 9년보다 다소 줄었다.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단독주택이 48.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파트가 29.29%,연립주택 10.8% 등.
그러나 희망 주택은 아파트가 48.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단독주택 47.1%,다세대 3.4%,연립주택 1.3% 순이었다. 앞으로 희망하는 주택은 평균 36평으로 현재 보다 2배정도 늘리기를원하고 방도 지금보다 1개정도 더 있기를 바랐으며 규모별로는 20∼30평이 37.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40평 32.4%,40평이상 20.6%,20평미만 9.2% 등의 순이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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