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은 참의원선거에서 압승한지 불과 이틀만인 28일 과거 당총재 경선 당시 극우파와 야쿠자 등이 동원돼 막대한 금전이 오간 계파간 뒷거래가 있었다는 스캔들이 일본 언론에 폭로돼 또다시 곤경에 휘말렸다.아사히(조일)신문 등 언론들은 지난 87년 자민당 총재 경선 당시 당내 각계파들이 자파 인사의 총재 당선을 위해 극우파와 야쿠자 등을 동원,치열한 막후 공작을 벌였으며 그 결과 다케시타 노보루(죽하)씨가 당선되는 과정에서 약 2천5백억엔에 달하는 거금이 부정 수수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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