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연)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23일 제주도 남방 50㎞지점에서 선원 12명을 태운채 실종된 동평수산소속 88재현호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88재현호에는 무자격 선장과 기관사가 승선했었다』고 주장했다.경실연은 이어 『동평수산은 임검을 피하기 위해 출항신고때마다 10∼20만원을 어업통제소에 뇌물로 주었다』면서 『선주와 어업통제소와의 유착관계,선장과 기관장의 면허대여 행위,허위신고 등 고질적인 해운행정의 부조리가 이번 기회에 척결돼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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