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만성적인 대중국 무역수지적자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대중국수출은 3억9천2백만달러,수입은 3억3천9백만달러로 5천3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올들어 지난 3월에 이어 3번째 흑자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말 현재 대중국수출은 14억8천5백만달러,수입은 16억2천6백만달러로 1억4천1백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1천3백만달러보다 2억7천2백만달러가 개선된 것이다.
이 기간동안 대중국수출 증가율은 83.6%로 전체 수출증가율 9%의 9배에 달했으며 10대 교역상대국중에서도 최고치를 보이면서 중국은 싱가포르 독일을 능가하는 제4위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올들어 5월말까지 수입증가율은 33.1%에 달했으나 지난 5월중 증가율이 3.6%로 낮아져 국내경기진정에 따라 수입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기계 등이 1백%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대중국수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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