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일수출 증가율이 대만·중국·태국·홍콩·말레이시아 등 경쟁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은 37억8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가 줄어들었으나 말레이시아가 0.7%의 감소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대만·중국·태국이 모두 9.4∼15.1%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만의 대일 수출은 같은기간중 32억4천6백만달러로 9.4%가 늘어났으며 중국은 51억3천9백만달러를 기록,13.7%가 증가했으며 태국은 9억6천6백만달러로 15.1%가 늘어났다.
홍콩은 6억4천4백만달러로 1.4%가 늘어났으며 말레이시아는 22억2백만달러로 0.7%가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한국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의 5.2%에서 4.9%로 떨어졌으나 중국은 지난해의 6%에서 6.6%로,대만은 4%에서 4.2%로,말레이시아는 2.7%에서 2.8%로 각각 높아졌다.
한편 올들어 일본의 수입은 지난 4월말까지 7백74억8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가 감소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