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원구성 완료”/민주/대표회담 적극 자세14대 개원 임시국회가 공전끝에 28일 자동폐회된 가운데 민자·국민 양당이 8월 임시국회 소집을 각각 결의하고 민주당도 조건없는 「김영삼김대중 대표회담」을 추진키로 당론을 굳히는 등 파행정국의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의원총회를 열고 조속한 시일내에 10일 정도의 회기로 임시국회를 무조건 소집,상임위 구성 등 원구성을 완료키로 결정했다. 김용태총무는 이와 관련,『일단 민주·국민당측과 임시국회 소집을 위해 협상을 할 방침이나 야당이 끝내 등원을 거부할 경우 민자당 단독으로라도 소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총무는 8월 임시국회의 소집시기에 대해 『2∼3일간 대표회담의 진전이나 야당의 태도를 지켜보겠으나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내에 소집해야 한다는게 우리 당의 방침』이라고 말해 8월초 소집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국민당도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양김 대표회담의 결과에 관계없이 8월 임시국회 소집과 국회정상화를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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