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 AFP=연합】 미국은 25일 필리핀과 맺은 양국방위조약을 근거로 남사(스플래틀리) 군도 영유권 분쟁에 개입할 의도가 있음을 시사했다.마닐라를 방문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후 미국은 남사군도 분쟁과 관련,『중립적인 입장이나 필리핀과 맺은 방위조약에 규정된 모든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해 미측이 대필리핀 방위지원 형태로 남사군도 문제에 개입할 가능성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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