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TV·세탁기 거의 보유/자가용차는 3가구당 한대꼴서울 및 수도권 가구는 냉장고 컬러TV 세탁기를 1백% 가까이 보유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비디오는 4가구중 3가구,무선전화기는 2가구중 1가구,자가용승용차는 3가구중 1가구꼴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마케팅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 앤드 리서치사가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4천가구를 대상으로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냉장고 컬러TV 세탁기의 보유율이 각각 99.1%,98.9%,94.1%로 거의 대부분의 가구가 이들 내구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카메라(보유율 81.4%) 비디오(75.8%) 오디오(60.3%) 무선전화기(47.3%) 전자레인지(42.2%) 전기청소기(41.9%) 등을 2가구중 1가구꼴로 갖고 있으며 자가용승용차는 30.2%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내구재 보유실태는 거주권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일반적인 예상보다 강남지역의 가구가 타지역보다 훨씬 생활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승용차의 경우 다른 지역은 10가구중 2∼3가구가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강남지역은 10가구중 5가구가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오븐레인지·에어컨·비디오 카메라 등은 전체 보유율이 10%내외인데 비해 강남지역은 10가구중 2∼3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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