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주초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 5백20이 다시 무너졌다.27일 주시시장은 이라크내 무기사찰에 대한 미국의 강경입장,국회 장기공전에 따른 정국불안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4.2포인트 떨어진 5백17.48로 마감됐다.
시중실세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이 연중 최저수준에 머무는 등 증시자금 사정이 극히 취약한 상태다. 이에 따라 매수세력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마저 부진,거래량이 다시 1천만주 이하로 떨어졌다.
반기실적호전주 및 이동통신 관련주가 다소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시장에는 영향을 못미쳤다. 후장 중반이후 투신 등 일부 기관투자가가 「사자」에 가담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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