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들의 올 상반기 설비투자 실적이 극심하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제조업설비투자 증가율이 지난 8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마이너스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경련은 27일 발표했다.전경련은 1백59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비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들기업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투입한 전체투자액은 3조6천7백억여원으로 연간계획액(9조6천여억원)의 38.3%에 불과,투자진척률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투자집행률은 투자위축현상을 보였던 지난 90,91년의 상반기집행률(각각 42.5%,39.2%) 보다도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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