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김인수·이건우·이동열기자】 25일 하오 5시20분께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3번 국도 차황 네거리서 승용차 관광버스 컨테이너트럭이 충돌,12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국도 네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한채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관광버스에 받친뒤 또다른 방향에서 오던 컨테이너트럭과 부딪쳐 일어났다.★관련기사 23면
이날 사고로 로얄승용차에 탔던 3명과 운전자 전원,관광버스를 타고 1박2일의 학사시찰을 다녀오던 경남 삼천포시 노산국교(교장 이도용·64) 교직원들이 숨졌다.
부상자는 진주 고려병원 등 진주시내 7개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상자가 대부분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이도용(64·노산국교 교장) ▲정영봉(49· 〃 교사) ▲박옥숙(27·여· 〃 교사) ▲송규석(59· 〃 〃 ) ▲김명근(37· 〃 〃 ) ▲김정권(30· 〃 기능직) ▲김상명(26·승용차 운전자·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533) ▲최성규(27·승용차 탑승자·전북 무주군) ▲김임성(53·콘테이너 운전사) ▲강양순(47·관광버스 운전사) ▲김진태 ▲신원미상 여자 1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