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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여자텐트만 골라 급습/여고생 5명 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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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여자텐트만 골라 급습/여고생 5명 추행

입력
199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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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방범대원 5명 구속【울산=박재영기자】 경남 울산 남부경찰서는 25일 여고생들만 있는 텐트를 급습,5명을 추행한 울산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청년회 자율방범대원 이정훈씨(30·울산군 서생면 진하리 228)와 김성률씨(22·울산군 온산면 우봉리 146) 등 5명을 강제추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24일 밤 11시40분께 진하해수욕장에서 3개의 텐트를 치고 놀던 부산 모여상 1학년 이모양(15) 등 5명을 끌어내 강제로 술을 먹인후 다시 텐트로 끌고 들어가 추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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