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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설경기 둔화/허가면적 작년 동기보다 27%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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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설경기 둔화/허가면적 작년 동기보다 27%나 줄어

입력
199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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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중 건설경기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건설부가 집계한 상반기(1∼6월) 건축허가 면적은 총 4천3백7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가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천5백52만㎡로 전년보다 21.8%,상업용은 7백44만5천㎡로 56.8%가 줄었다. 상업용이 이처럼 대폭 감소한 것은 상업용 건물에 대한 건축규제가 올 상반기중 계속 됐기 때문이다. 6월 한달간의 건축허가 면적은 5백66만5천㎡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57.5%,상업용은 34.7%가 줄었다.

건설부는 이처럼 상반기 건설경기가 확연한 진정추세를 보임에 따라 건축규제 시한이 연말까지로 연장된 상업용 건축물중 입지심의 등 건축허가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모두 마친 건물들을 선별,착공 연기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건설부는 현재 이들 구제대상 건물들을 정리중인데 이달중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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