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 이완수검사는 24일 현대상선 거액탈세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 회사 부회장 정몽헌피고인(44)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죄 등을 적용,징역 6년에 벌금 1백16억3백만원 추징금 1백34억1천3백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이 회사 전 사장 박세용피고인(53)에게 징역 6년 벌금 98억1천6백만원 추징금 1백34억1천3백만원을,송윤재피고인(57)에게 징역 5년 벌금 17억8천7백만원을 구형하는 한편 전 관리본부장 최경희피고인(49)에게 징역 5년 벌금 92억5천2백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재정부장 김종연피고인(39) 등 4명에게는 징역 3년∼징역 2년씩 구형하고 법인인 현대상선에도 1백34억1천3백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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