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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력·행정감각 겸비… 검사의 전형/김수언 대전 고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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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력·행정감각 겸비… 검사의 전형/김수언 대전 고검장

입력
199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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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행정감각과 수사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검사. 81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소매치기 탈주범일당 4명이 당시 중수부1과장이던 김 고검장의 명성을 교도소에서 들어 탈주후 전화로 자수했다는 일화가 유명.부산 지검장으로 옮겨간지 1년 남짓만에 승진. ▲부산출신·52세 ▲서울대법대 ▲고시 16회 ▲수원 지검장·법무부 검찰국장 ▲부인 박혜숙씨(46)와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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