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 부총리 오늘 청와대 예방

노태우대통령은 24일낮 청와대에서 북한의 김달현 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오찬을 함께하며 남북경협문제를 포함한 남북관계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김 부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김일성 북한 주석의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단독면담과 오찬석상을 통해 경협문제 등 남북관계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의 핵문제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우리측의 기본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